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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놓고 도의원 의견 갈려...28일 찬반 표결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6년 01월 27일 2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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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열쇠를 쥔 경북도의원들이 관련 특별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었지만 예상대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따라서 내일(오늘) 도의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통합 관련 동의안 찬반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도의원 전체 59명 가운데 40% 가량 포함된 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장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엄숙합니다.

대구.경북 통합 이슈를 놓고 북부권 의원들은
통합이 되면 대도시로 흡수돼 지금보다 불균형과 소외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도기욱/경북도의원(예천)"북부지역 많이 (예산)
주겠다고 해도 사람 많은 대구 근교가 훨씬 더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권력과 돈, 사람, 정보가
전부 대구 중심으로 재편되면..."]

반면 중남부권 의원들은 연간 5조 원의 정부 재정
지원 인센티브가 고르게 배정되고 구체적 균형발전 방안이 담보되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윤승오/경북도의원(영천) "최고의 대구.경북 통합
, 한뿌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집행부에서 앞으로 착실하게 통합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통합 방식을 두고 찬성과 신중론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철우 지사는 의원들을 만나 도청 청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정부 인센티브를 배정할 때 북부권 우려가
해소되도록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낙후지역을 위한 통합입니다.
북부지역 발전시키고 솔직히 돈 들어오면 대구와 경북 있으면 경북지역에 많이 투자하게 됩니다."]

경북도의회는 통합 관련 찬반 여부를 묻는 동의안
처리를 위해 28일 본회의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제 모든 관심은 재추진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절차의 최대 분수령이 될 도의회 찬반투표 결과에 쏠리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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