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김장시기 빨라져 ..배춧값도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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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김용우
bywoo31@naver.com
2021년 11월 18일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재료를 서둘러 구입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잦은 비와 병해로 김장 배추 작황이 부진하면서
김장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 신선식품 매장입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배추 무름병을 비롯한 병해 탓에 서둘러 김장 재료를 장만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명희/대구시 침산동>
"올해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해서
혹시나 가격이 인상될까 싶어
조금 (구매 시기) 앞당겨 보려고요..."

배추 한 포기 가격은 3,480원,
지난해 이맘때보다 30% 넘게 올랐습니다.

<TR> 한 대형마트는 이달 들어 배추류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늘었고,
무와 마늘 같은 양념류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김장시기가 빨라지면서 김치 냉장고 매출도 1년 전보다 10% 넘게 신장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김치 수요도 늘어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경수/백화점 식품담당 매니저>
"김치냉장고의 경우 김장철인 11월에 가장 높은 매출을 보입니다. 이는 일반 냉장고 매출을 넘을 정도로 상당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비와 병해충으로
김장류 가격 상승에, 김장 시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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