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부족..대구도 철저한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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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1년 11월 23일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수도권의 위중증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하자 중대본이 비수도권 병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대구 지역은 아직 병상 여유가 있지만 수도권 환자를 받고 위증중 환자가 늘어나면 언제든지 병상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수도권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위험 수준인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인공호흡기와 같은 보조 장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에 한해 비수도권 지역의 병상 활용 방안 추진하고 있습니다.

<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지난 19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병상의 활용도를 더 높이겠습니다.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비수도권의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


이에 따라 최근 서울대병원과 지방 국립대학병원은 수도권 중환자들의 비수도권 이송을 협의하고 정부와 소방청에 헬기 등의 환자 이송체계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6개 지역 위중증 환자 병원도
병상 수나 인력 등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신우 교수 /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수도권에서 2020년초에 (우리 지역) 환자를 받아 준 경험이 있잖아요. 병상의 여유가 있으니까요. 받을 수 있고 받을려는 의지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이송하는 거겠죠."

대구시는 중대본으로부터 아직 구체적인 지침은 내려오지 않았지만 지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35%로 안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환자를 받고 지역에서도 언제든지 중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병상 부족 등 체계적인 병상 운영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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