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방위산업 도시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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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양병운
yang@tbc.co.kr
2021년 11월 23일

[앵커]
구미서 생산한 한국형 패트리엇 4조 원 어치가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수출이어서
구미가 방위산업 도시 도약과 함께
내년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선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방부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무기는 탄도미사실 요격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Ⅱ입니다.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천 3백여억 원입니다.

천궁II를 생산하는 주업체가 구미의 LIG 넥스원이어서 수출이 이뤄지면 생산액 기준으로 창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구미시가 방위산업 도시 1위에 올라섭니다.

이 때문에 구미시가 내년에 공모하려는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선정
가능성도 더욱 커졌습니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국가정보원. 경상북도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박노돈/구미시 신성장사업과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체계업체 등과 협력하여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한 방위산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협력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최근 구미의 중소벤처기업 6곳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구미 국방벤처센터와 사업비나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스탠딩> 2014년 14개였던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수가 지금은 57개로 늘어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수로는 전국 최다입니다.

<윤영호/구미국방벤처센터 협력기업 대표>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되면)관련되는 사업들도 수주를 하고 국산화 연구 개발도 더 증가해서 관련 되는 인재들이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모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천궁 Ⅱ의 수출이 성사되면
다른 나라로의 수출로 이어지고
방산혁신클러스터까지 선정되면
방위산업이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방위산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