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루 검사 3만 건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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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2년 01월 13일

[앵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빠르면 이달말쯤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방역당국은 검사 건 수 급증에 대비해
하루 검체 검사를 최대 3만 건까지 늘리고
재택치료 확대 등 방역체계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1주일 새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평균 14명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새해들어 신규 확진자가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 비율은 17%에 달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방역당국이 검체 검사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근 하루 검사 건 수는 만 2천에서 만 3천여 건 정도.

방역당국은 전국의 확진자가 만 명이 나올 경우 대구 확진자는 300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하루 검사 건 수를 약 3만 건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민간위탁검사업체인 씨젠과 SCL
두 곳에서 하루 최대 4만5천여 건까지
검사가 가능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병원들도 있어
검체 검사 역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합니다.

<홍윤미 /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단계별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 연장과 검체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서 확진자가 급증할 시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한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거의 없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외국인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에서도 PCR검사를 줄이는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재택치료 중심으로 바꾸는 등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체계 전환을 밝혔습니다.

<이기일 제1통제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지난 7일>
"검역, 역학조사, 진단 검사에 효율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염과 전파 우려가 큰 집단을 위주로 효율화하고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PCR검사를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도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추가 병상 확보에 속도를 내는 한편 자가 검사 키트도 보조 검사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지 않은데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가 검사 키트의 부정확성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새로운 방역체계를 현장에 적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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