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론조사 1편] 대선 후보편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2년 01월 26일

[앵커]
대선이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BC는 설을 맞아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대선과 보궐 선거, 또, 오는 6월 치러지는
광역 단체장 선거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차례로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전해 드립니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30대 연령층에서 까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G1]먼저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6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8.3,
국민의당 안철수 9.0,
정의당 심상정 2.7%순이었습니다.

[CG2]국가혁명당 허경영 2.7,
우리공화당 조원진 0.9%였고,
지지 후보 없다와 잘모른다는 응답은
각각 2.1%와 2.4%였습니다.

[CG3]윤석열과 이재명 두 후보의 격차는
42.8%p로 오차 범위를 넘어 윤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는데, 윤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4]특히, 연령대별 격차를 보면
60대 이상에 이어 18세에서 29세
연령대에서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지지 성향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5]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64.6%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22.4, 안철수 4.1. 허경영 2.2%,

[CG6]다음으로 심상정과 조원진 후보가
각각 1.9%와 1.1%순이었습니다.

[CG7]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매우찬성한다 35.1, 찬성하는 편이다 27.1%로
긍정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두배나 높았습니다.

[CG8]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잘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의 75.1%로
긍정적인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9]마지막으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7.7. 더불어민주당 17.3, 국민의당 9.7,
정의당 3.2%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세 이상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1,6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2.4퍼센트 포인틉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