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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총회 D-7...에너지 위기 대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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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2년 05월 17일

[앵커]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일주일(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행사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전 세계 에너지 안보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총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스와 석유, 신재생 에너지 분야
세계 3대 행사인 가스총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총회가 시작되는 23일부터 대구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임직원과 전문가 등이 총집결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행사인
이번 총회의 성공 개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번 가스총회를 향한 국제적인 관심이 커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공급 불안정과 가격 급등이
국제사회 당면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전 세계 에너지 위기 해법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해용/대구시 경제부시장>
"(전쟁으로) 러시아 기업이 참여를 못하는 사태에서 우려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에너지값 폭등으로 인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그런 문제들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 같습니다."

또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풀리면서
내국인 참가 신청도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당초 목표인 참가 인원
만 2천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전시장 예약률도 90%를 넘겼습니다.

에너지 공급 위기와 함께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를 논의할
세계가스총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집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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