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돌아오다'..3년 만의 대학축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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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2년 05월 17일

[앵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역 대학 캠퍼스에서도 3년만에 축제가 열려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입학 후 비대면 수업이 전부였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들은 처음 맞보는
캠퍼스의 낭만과 즐거움에 들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낙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천막 아래 모인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축제 준비에 분주합니다.

행사에 쓸 물건을 나르고 표지를 붙이며
할 일은 산더미지만, 입학 후 처음 축제를 접하는 이른바 코로나 학번들은 한 껏 들떠 있습니다.

<권태훈 / 계명대학교 체육학과 3학년>
"코로나 때문에 행사 아무 것도 못했고... 준비부터 과정 하나하나가 저희는 그냥 다 신기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지역의 한 대학이 축제 첫 날 마련한
환경정화 걷기대횝니다.

강렬한 햇볕 아래 강정고령보까지 10km를 왕복하는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 2천 5백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왕복 4시간을 걸으며 땀에 흠뻑 젖었지만
참가자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하이라이트는 운동장에서 펼쳐진 물총싸움,

학생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을 쏘며
걷기대회 피로와 더위를 씻고
그동안 쌓여 있던 젊음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즐기는 학생 effect 3~4초>

사흘동안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촌과 푸드트럭도 운영되는데
학교 측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성용 / 계명대학교 학생처장>
"다만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에서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대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C>
경북대는 본 축제를 10월로 미룬 대신 19일까지 문화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영남대는 20일까지 플리마켓과 가요제 등으로 대동제를 개최합니다.

대구대는 30일과 31일 그리고 대구가톨릭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축제를 열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지역 대학가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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