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도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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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2년 05월 18일

[앵커]

거리두기 해제 속에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서
대구, 경북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혈액수급 상황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보건대 본관이 시끌벅적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학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3년 만에 정상화된 학교 헌혈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박연하/ 대학생>
"다른 사람한테 피를 줄 수 있다는 게 뿌듯해서 시간 날 때마다 하는 것 같아요."

1999년부터 24년 동안 이어진
보건대 헌혈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행사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가 거리 두기가 해제된 올해부터 정상 개최됐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해 하루 동안 헌혈에 동참한
학생과 교직원만 5백여 명에 이릅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와 열심히 공부도 하면서 지역 사회에 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일상 회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이 늘면서
대구, 경북의 혈액 수급도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경북의 혈액 보유량은 6.6일분으로
권장 보유량 5일을 웃돌고 있고
전국 평균 6.1일분보다도 많습니다.

혈액원도 혈액 공급량을 조절하는 제한 출고를 풀고 병원이 요청하는 만큼 혈액팩을 제공하고 있는데, 젊은 층의 헌혈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진령/ 동성로 헌혈의 집>
"고등학생과 20대 대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일시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증가했습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속에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한 마음들이 이어지면서 헌혈도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분위깁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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