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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국가산단..대구경북 3~4곳 선정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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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23년 03월 14일

[앵커]
정부가 신규 국가 산업단지를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달성군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경북도 신청 후보지 경주와 울진, 안동 3곳 모두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제2국가산단 부지로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곳은 달성군입니다.

대구시는 달성군내 330만 제곱미터가
신규로 국가산단으로 선정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안중곤 / 대구시 경제국장]
"현재 대구의 전체 산업 용지가 756만 평
(2천 499만 제곱미터) 있는데 제조 용지가 남은 용지가 8%, 62만 평(204만 제곱미터) 정도에 불과합니다. (산업 용지 부족이 심각해) 추가적인 국가산단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구시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은 대선공약과 균형발전 공약에 포함된 만큼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2산단의 중점 육성산업은 미래차와 로봇 산업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경북도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한 곳은 경주, 울진, 안동 등 3곳입니다.

경주의 SMR 소형모듈원자로는
SMR 관련 실증과 생산, 수출 특화단지 조성이고
울진 원자력 수소는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저장산업 그리고 안동 바이오생명은 백신 전 주기 지원이 핵심 산업입니다.

[박동엽 /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3곳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있고 또 우리 지역의 산업 특징과 연관 기업, 인근 지역과의
연계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경북도는 3개 후보지 모두 국가산단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발표는
빠르면 15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 18개 지자체가 신청한 19개 후보지 가운데
10개 정도가 선정될 전망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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