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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중심 바이오 의약품 특화단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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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2월 27일

[앵커]
경상북도와 안동시, 포항시가
정부의 바이오 의약품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신청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안동 백신 중심의 생산과 실증을 기반으로
포항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로 확대해
특화단지을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도와 안동, 포항시가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신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안동은 백신클러스터 중심으로
백신 생산과 실증을 담당하고
포스텍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권기창 / 안동시장]
"안동은 백신을 중심으로 포항은 바이오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을 한다면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양 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면
관련 인프라도 공동으로 구축할 수 있지 않나".

안동 백신클러스터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센터, 국가 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등
백신 관련 전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항은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가속기 연구소 등 백신과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있습니다.

경북도와 안동시, 포항시는 이달 안으로
백신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를 공동으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백신클러스터 중심의 의약품 생산과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
포스텍의 연구개발 강점을 내세워
재생치료제 개발 분야로 바이오 산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전국적으로 봤을 때 경북이 바이오(산업) 앞서가느냐 사실상은 우리가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둘이 합치면 경쟁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해서 포항과 안동이 합쳐서 (신청) 한다고".

현재 안동.포항과 인천, 충북 오송 등 전국의
10여 개 지자체가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정부는 상반기에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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