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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해외연수, 취업 문도 활짝
남효주 기자 사진
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2년 06월 28일 07: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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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끊겼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연수도 다시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수백 명의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합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계명문화대 사회과학대학 강의실.

3주 뒤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는 학생 30여 명이 해외기업에 제출할 자기소개서 작성법 익히기에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중단됐던
해외 연수프로그램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취업 관련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자
학생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원준 /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과]
" '졸업하기 전에 해외에 나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뿐이었는데, 이번에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지역 대학마다 해외 연수와 취업 프로그램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계명문화대는 30여 명이 어학연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 데 이어 2백여 명이
영국과 호주 등으로 연수를 떠납니다.

영남이공대 조리학과와 이공계열 학생 90여 명은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등에서 직업 체험과 어학연수를 하며 국제 경쟁력을 키웁니다.

[이재용 / 영남이공대 총장]
"학생들이 잠재적인 개인 역량을 더 확장해서 해외 취업이나 으로 학생들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영진전문대는 하반기 해외기업을 초청해
3년여 만에 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재개합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끊겼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얼어붙었던 해외 연수와
취업 시장의 문도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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