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병상 부족에 시달렸던 대구시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구시장 재임 시절이던 2020년 2월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병상 지원을 요청했지만 경기도에서는 지원을 거부했다며 "이제 와서 '재명이가 남이가'라며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염치없는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TK가 어려웠을 때 도움을 외면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한마디쯤은 사과부터 하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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