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대구.경북에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와 우박이 쏟아지면서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저녁 7시 반 기준, 도로 침수와 엘리베이터 갇힘 등 긴급 신고 140여 건이 접수됐고 두산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 수 백 가구가 정전이 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프로야구 야간 경기가 열린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관중들이 비를 피하는 과정에서 60대 여성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북에서는 경산 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주민 4명이 엘리베이트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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