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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스포츠) 김천상무 종료 직전 골 취소...FC서울에 0:1 석패
앵커4 기자
2025년 05월 29일 07: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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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김천상무는 어제 FC서울과의 리그 16라운드에서 0:1로 지며 3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후반 35분 서울 루카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한 김천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결국 골이 취소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양 팀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김천상무와 FC서울의 리그 16라운드 맞대결.

전반전 탐색전을 벌이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간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후반전 선취 골을 위해 두 팀 모두 공격의 강도를 높입니다.

후반 초반 서울의 슈팅은 모두 골대를 벗어났고 김천의 공격도 서울 강현무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두 팀 모두 공격에 방점을 찍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 35분 루카스가 중원에서 공을 잡습니다.

순간 동작으로 김천 수비 제치고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루카스!

왼발 슛! 들어갑니다! 김동헌 골키퍼를 뚫어내는 강력한 슈팅!

루카스의 개인 기량으로 FC서울이 드디어 선취득점에 성공합니다.

다급해진 김천,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강화하지만 서울 수비에게 막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정규 시간 모두 끝나고 추가시간도 4분이 지난 상황.

골대 정면에서 이동경 주고 들어갑니다. 원터치 패스로 돌려놓고 서민우 단독 찬스!

서울 수비 제치고 슛! 골! 서민우의 동점골! 골대 앞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서민우!

아 하지만 심판이 온 필드 리뷰를 선언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고 박찬용 선수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결국 골이 취소됩니다.

경기 막판 동점골 실패로 아쉽게 0:1로 패배한 김천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내달 1일 수원FC와 리그 17라운드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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