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생생베이스볼) 구자욱 결승 투런포...삼성, KIA에 2:1 승리
앵커4 기자
2025년 06월 13일 07:36:13
공유하기

[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은 어제 KIA를 2:1로 꺾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이승현과 1회 터진 구자욱의 투런포를 끝까지 지켜낸 불펜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위닝시리즈를 노리는 양 팀이 맞붙었습니다.

삼성과 KIA의 주중 달빛 3연전 마지막 경기.

삼성 선발 이승현과 KIA 선발 윤영철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1회 초 양도근 볼넷 골라나가면서 1사에 주자 1루.

타석엔 구자욱, 2구째 걷어 올렸습니다!

오른쪽! 우익수 워닝 트랙에서 멈춥니다. 구자욱의 투런포!

지난 2차전 4안타를 때려낸 구자욱이 이번 경기에서도 1회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물 오른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두 점 먼저 앞서는 삼성라이온즈.

3회까지 낙차 큰 커브로 기아 타자들을 상대하는 이승현.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 허용했지만 2루 도루저지와 황대인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투 아웃을 만듭니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 카운트 하나 남은 상황에서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이승현, 2사 1 2루 김호령을 상대합니다.

초구 노렸습니다. 3루 간 빠지는 안타!

2루 주자 3루 돌아 홈까지 들어옵니다. 한 점 만회하는 기아타이거즈.

김호령의 추격의 적시타, 이제 점수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려는 삼성,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합니다.

2사 주자 1 3루, 동점 위기에서 박찬호를 상대하는 김태훈, 4구째 쳤습니다.

센터 쪽 높이 뜬 공, 중견수 김지찬이 처리합니다. 쓰리 아웃 잔루 1루와 3루.

김태훈이 6시즌 연속 10홀드를 달성하면서 동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냅니다.

이후 배찬승과 이호성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투입되면서 기아의 공격을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냅니다. 2:1로 마무리되는 경기.

삼성은 어제 승리로 기아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오늘부터 KT와 홈에서 주말 3연전을 벌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