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대구에서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 4.16연대 등 지역 노동·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7시 '추모의 밤' 행사를 열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 충돌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79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다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