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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6.3지방선거] '무주공산 각축전'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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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6년 01월 09일 08: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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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리 보는 6.3 지방선거, 오늘은 ‘경북 최대 도시’ 포항시장 선거입니다.

3선인 이강덕 현 시장이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서 벌써부터 10명 안팎의 주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항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한 국민의힘 공천 경쟁은 지난해 말 본격화됐습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포항 리셋’이란 구호 아래 영일만항 특수선박 조선소 유치와 스틸야드 축구장의 옛 포항역 부지 이전을 약속했고,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포항 도심 철도 복원과 상급종합병원 포항 유치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철강 위기와 도심 공동화, 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3.3.3 단기 경제회생 정책’을 제시했고,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영일만대교 건설과 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을 내걸었습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통해 항만과 구도심 활성화, 첨단산업 유치 등 시정 비전을 밝혔고,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인근 시군 통합과 AI.포트 해양기업도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포항 KTX역에서 철강산단 사이 수소트램 건설과 해병대회관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현직 경북도의원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박용선 의원은 철강 관세와 전기요금 인하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표심 공략에 나섰고 이칠구 의원은 포항 지진과 관련한 시민 명예회복과 K-스틸법 입법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는 지난 달(12월) 포항에서 도보 행진을 하며 출마 결심을 알렸고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과 허명환 전 총리실 자치분권국장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포항남구울릉군 지역위원장인 박희정 포항시의원이 선거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민주당 고정 지지층도 탄탄한 만큼 무소속 출마로 보수 표가 분산될 경우 선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TBC 박철희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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