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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김정기, TK통합 손잡는다..내달 특별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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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6년 01월 20일 0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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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광역시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파격적인 지원을 제시하면서 주춤했던 대구경북 통합 추진도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내일(20일) 만나 행정통합을 논의하고 다음 달 특별법안을 만들어 통합 자치단체장 출범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도의회 동의와 정치권의 특별법 발의,
촉박한 선거 일정 등이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장 궐위라는 공백이 오히려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역발상 제안에서 시작된 행정통합 논의,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12월 8일 지방시대위 보고회)
"이럴 때가 오히려 찬스 아닙니까? 행정통합 문제든 연합 문제든 이거는 꼭 마지막에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정치가 문제일 때겠죠."

정부는 4년간 최대 20조 원, 행정통합에 따른 교부세와 지원금 신설,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를 비롯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1월 16일)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통합특별시 지역을 우선 고려하되 구체적인 이전기관 등은 지역 선호·산업 여건 등을 고려하여 추후 논의해 가겠습니다."]

그동안 사실당 중단됐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이 진정한 지방시대 개막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며 실질적인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대구경북이 다른 지역에 뒤처지지 않게 이번 기회에 시도민께서 갈등이나 힘이 많이 들더라도 결정을 해 주시면 빨리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도 행정통합에 따른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특례를 통해 공항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경우 특별법 초안도 이미 만들어져있는 만큼 민선9기 통합 특별시 출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광주전남도 그렇고 선출범 후협의 그래서 일단 통합 자치단체장을 이렇게 지방선거에 출범해서 선출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철우 도지사와 김정기 대행은 내일(20일) 행정통합과 관련한 면담을 가진 뒤 지역 정치권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달 안에는 공동협력기획단을 출범시켜 광역연합을 기반으로 한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행정통합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북도의회 동의와 지역 정치권의 특별법 추진,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장이 공석인 가운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통합 추진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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