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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꺾은 사자군단... 본격적인 실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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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6년 02월 23일 0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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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을 꿈꾸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프로야구 삼성이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첫 연습경기인 WBC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한 삼성은 시즌 전까지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오키나와에서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오키나와 첫 연습경기로 WBC 대표팀과 맞붙은 삼성.

0대 1로 끌려가던 4회말 양우현의 통쾌한 역전 석점포가 터집니다.

3대 1로 역전한 뒤 5회초 구원 등판한 좌완 이승민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내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지만 대표팀 4번타자 노시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지난 시즌 활약이 우연이 아니라는걸 증명했습니다.

리그 최고의 타자들이 모인 대표팀 타선을 상대하며 삼성 마운드는 3개의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였습니다.

타선 역시 류지혁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는 등 대표팀을 상대로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타격 감각을 발휘합니다.

승패가 의미없는 연습경기지만 대표팀을 상대로 백업 자원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삼성을 상대한 구자욱은 강해진 친정팀의 모습에 내심 만족했습니다.

[구자욱/삼성라이온즈 "원래 삼성이 캠프에서 좀 약한 편인데 올해 좀 강하네요. 상대해 보니까 강한 팀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부상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원태인은 진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원태인은 이제 아쉬움을 털어내고 푸른피의 에이스로 돌아와 사자군단의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원태인/삼성라이온즈 "삼성이 올해는 정말 윈나우 시즌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 중심에서 제가 버텨줘야 한다고 밖에서도 많이 얘기를 많이 하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늘 그래왔던 대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서,.,"]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이기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삼성은 대표팀과 한차례 더 맞붙는 등 한일 프로팀과 8차례 실전을 치릅니다.

본격적인 실전 과정에서 펼쳐질 치열한 내부 경쟁은 사자군단의 전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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