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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FC '개봉 박두'...상위 스플릿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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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02월 11일 2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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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오는 15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1부 리그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구FC는 이번 시즌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겨우내 태국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은 일요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초반 강한 승부수를 걸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파를 잊은 대구FC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태국에서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무사히 마친 덕에 몸놀림이 경쾌합니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지난해의 아픔은 올 시즌 열망의 씨앗이 됐습니다.

[박창현/대구FC 감독 "정말 악몽 같은 한 해였고요. 동계훈련을 거치면서 작년 얘기를 자꾸 하니까 반복하고 싶지 않다. 초반에 승부를 보자 이런 마음으로 준비를 했으니까 당장 이번 주 일요일부터 치러지는 홈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초반에 힘을 많이 낼 생각이에요."]

가장 확실한 변화는 수비 라인입니다.

대구는 그동안 고수했던 스리 백 대신 포 백 전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비 핵심 카이오를 중심으로 라인을 정비하고, 요시노와 라마스, 이적생 한종무, 승강 플레이오프 극장골의 주인공 이찬동 등으로 허리를 채울 계획입니다.

공격진은 이번 시즌도 대구의 왕 세징야가 선봉입니다.

대구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은 주장 세징야는 지난해 부상의 아쉬움을 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세징야/대구FC 주장 "대구 유니폼을 입고 기록을 세워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3백 번째 경기 출장이 눈앞에 와 있고 100호 골은 이미 넣었고 항상 경기를 뛰면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 도전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목표로 한 대구는 일요일인 오는 16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앞에서 강원과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보다 앞서 15일 홈에서 대전을 상대로 시즌을 시작하고 김천상무는 16일 전북과 원정 개막전을 갖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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