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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앓아온 70대 숨진 채 발견, 남편은 저수지서 구조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03월 04일 2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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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는 지병을 앓아온 70대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70대 여성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날 남편인 80대 B 씨는 인근 저수지에서 차량과 함께 빠졌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 씨는 10여 년 동안 지병을 앓아와 B 씨가 돌보다가 요양병원에 수년간 입원한 뒤 퇴원했는데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39,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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