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이번 조기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10대 분야, 37개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7대 전략산업 육성, 포스트 APEC 역사문화도시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상북도가 선정한 핵심 공약 가운데 첫 번째는
지난달 경북을 휩쓴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입니다.
5개 피해 시군, 이재민 3천여 명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과 함께 가장 절실한
현안이기 때문입니다.
[김학홍/경북도 행정부지사 "초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덜기 위해 산불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또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방산과 AI,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한 7대 전략산업 육성과 환동해 국가에너지와 해양 수도 건설이 포함됐습니다.
경북도가 선도해 온 저출생 극복 관련 공약으로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등이 들어갔고, 농수산업 대전환을 위한 혁신모델 추진 방안도 담겼습니다.
올가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APEC 이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과 한류 문화와 K 콘텐츠 글로벌 관광 허브 육성 방안도 선정됐습니다
.
[김학홍/경북도 행정부지사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산을 남겨서 세계인들이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초광역 행정통합과 분권 기반의 국가 균형발전, 신공항 건설을 위한 광역 도로철도망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경북도의 대선 공약은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에
사업비가 152조 원으로 대구시가 제시한 4대 분야, 23개 핵심사업에 82조 원에 비해 두 배 정도 규모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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