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4일) 오전 경북 북부 지역을 찾아 민생 행보를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영주시 가흥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를 행사장에서 만나 환담했고 경북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도 방문하는 등 이른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진짜 중요한 건 국민들의 삶이라면서 특정 정당이 장기 집권한 곳은 지역 경제가 살지 않는다며 경북을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 경쟁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현충원의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 뒤 오후에는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한센인 마을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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