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NS 톡톡 순섭니다.
경북 산불 당시 화마와 맞서 싸운 소방관 커플 결혼식에서 가수 한동근 씨가 특별한 축가무대를 선물했습니다.
울진군의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부터 영천시 전통 명인의 작업실까지.
지역의 SNS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 소방관 예비부부의 결혼식에 아주 특별한 축가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경북 산불 당시 화재 진압에 혼신을 다했던 두 사람에게 가수 한동근 씨가 깜짝 축가를 선물한 건데요.
소방관 예비부부는 결혼식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산불 현장 곳곳에서 화마와 맞서 싸우며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습니다.
20kg에 달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메고 전쟁터 같은 산불 현장에서 밤을 새우는 극한의 상황이었지만, ‘현장이 최우선’이었다는 김미래 소방관.
이제 국민들의 안전과 함께 서로의 사랑도 지켜갈 두사람의 아름다운 미래를 응원합니다.
울진군 공무원이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을 방문했습니다.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에서는 침구류 등 대형 빨래가 힘든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수거부터 세탁, 배송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어르신들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빨래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 점검과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도 이뤄지는데요.
통합형 노인 복지 서비스,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영천시 전통 명인의 작업실에서 포착한 ASMR 영상을 소개합니다.
영천 출신의 강준호 도예가는 4대째 공방을 운영하며, 별자리 무늬 컵과 약탕기 컵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도자기를 제작하는데요.
열심히 흙을 치대고 공들여 물레를 돌리는 명인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도자기가 탄생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명인은 소리부터 다르다.’, ’영천의 소리.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