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부산 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통영·거제를 방문합니다.
이 후보는 이틀 연속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부과 부산,경남지역을 누비며 이번 대선에서 진영이 아닌 사람을 보고 투표해 달라며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전 경남 진주중앙시장에서 일정을 시작으로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후 항공정비업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섭니다.
이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밀양에서 유세를 벌인 뒤 양산 통도사를 찾아 불심잡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운동 초반 영남 텃밭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당내 통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전에 부산 성균관유도회를 방문한 뒤 부산대학교 학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고 범어사를 찾아 종교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후 자갈치시장, 서면 중심가에서 거리유세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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