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조가 스승의날을 앞두고 지역 초중고 교사 6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승의 날 떠올리면 드는 생각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근로자의 날처럼 휴무하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이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스승의 날에 출근해 행사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32%, 김영란법에 저촉되는 일이 생길까 걱정스럽다' 8% 순이었습니다.
'스승의 날을 통해 교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긍정적 답변은 3%에 불과했고 스승의 날에 교사도 쉴 수 있도록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82%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현재 선생님에 대한 교권이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70% 이상이 부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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