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유산인 '장식 벽돌'을 봉화 청량산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엽니다.
전시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제 사비시대 대표 유물인 '백제문양전' 6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 벽돌이란 찬사를 받는 백제문양전은 흙으로 구운 건축 자재로 바닥을 꾸미는 데 쓰였습니다.
전시되는 벽돌들은 1937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전시회는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문화 유산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것들을 지역 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전시 행사입니다.
지난해 11월 공모에 모두 8개 지역 박물관이 선정됐는데, 경북에선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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