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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세계적으로 극단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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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wonylee@tbc.co.kr)
2025년 05월 18일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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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만 9천여 헥타르의 산림을 태운 경북 산불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 지목됐습니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 감시 서비스'(CAMS)의 2025년 1분기 산불. 대기오염 위성 관측 정보에 따르면 세계 산불 발생은 최근 20년 평균보다 적었지만 한국은 역대 최대였습니다.

CAMS는 3월 말까지 한국에서 산불로 배출된 탄소량은 약 80만 톤으로 연평균 20만 톤의 4배였고 4월 한 달동안 초미세먼지(PM2.5)와 먼지, 연기 등을 종합한 에어로졸 광학두께(AOD)수치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치솟으며 공기질 저하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 주요 5개 나라의 산불 발생은 2003년 이후 두번째로 낮았고 누적 산소배출량도 평균치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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