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불교 정신 담은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됐다
양병운 기자 사진
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05월 19일 11:11:34
공유하기

국가유산청이 '사찰음식'을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되는 사찰음식은 불교의 정신을 담아 사찰에서 전승해온 음식으로 승려들의 일상적인 수행식과 발우공양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식사법을 포함합니다.

사찰음식은 불교 사상에 기초해 육류와 생선, 마늘과 파를 비롯해 다섯 가지 자극이 있는 채소를 의미하는 오신채 없이 조리하는 채식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불교 전래 이후 현재까지 계속 발전해오고 있고 사찰이 위치한 지역의 향통성을 반영해 다른 나라 사찰음식과 차별화된 등이 국가무형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입니다.

다만 사찰음식은 사찰마다 다양한 조리법이 이어져 오고 있고 승려를 중심으로 사찰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집단 전승체계를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생성형 AI]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