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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넥타이와 재킷 홍 전 대구시장..특사단 설득 나서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5월 20일 1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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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어제(19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더불어민주당의 상직 색깔인 파란색으로 바꿔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 도착한 이날 오후 12시 8분쯤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커버 사진을 파란색 재킷과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홍 전 시장의 한 지지자는 “빨간 넥타이에서 파란 넥타이로 변경 한 건 민주당 지지 선언 아니냐”며 “민주당에서 통합정부,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냐”고 댓글로 항의했습니다.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에 도착한 김대식 의원은 SBS와 전화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이 "오지 말라 했지만 꼭 만나고 돌아가겠다며 얼굴을 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만나면 ‘홍 전 시장이 어떤 결정을 하시든 존중하겠다’라는 김문수 후보의 절절한 호소가 담긴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자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에 머물며 국민의힘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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