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DPAA가 함께 오늘(2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감식단과 미국 DPAA는 2000년부터 유해 공동 발굴을 해왔는데, 이번이 16번째입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공동 발굴팀은 전사자 유해나 유품이 발굴되면 감식단 안에 있는 중앙감식소로 옮겨 정밀 감식을 해 신원을 확인합니다.

발굴 지역은 6.25전쟁 당시 국군 6사단이 낙동강 방어선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군 2군단에 맞서 싸운 '영강 부근 전투'가 벌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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