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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 장식 금동관' 첫 확인
박철희 기자 사진
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5년 05월 21일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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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지난 2020년 경주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에서 나온 금동관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비단벌레 날개 장식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대 금관과 금동관에서 비단벌레 장식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황남동 120호분 남쪽의 120-2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의 세움 장식과 관테 구멍 뒤쪽에 붙어 있거나 부근에 떨어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비단벌레는 녹갈색 계열의 화려한 광택을 가진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황남대총과 금관총 등 신라 왕과 왕족 무덤에서만 장식품이 출토됐는데 최근엔 신라 공주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에서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가 확인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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