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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차남, 김문수.이준석 DJP 공동정부 형식 단일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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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5월 26일 16: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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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간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 선거는 10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단일화 변수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단일화란 상대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클 때 극적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과거 DJP(김대중-김종필), 노무현-정몽준,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이사장은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이라도 당장 (윤석열 전)대통령의 불법 계엄에 따른 탄핵과 파면을 국민에게 사죄하고 지난 대선 최고 공로자인 이준석을 헌신짝처럼 내버린 패륜적인 행위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DJP처럼 구체적인 공동정부 구성 방안을 김문수 후보가 직접 이준석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준석 후보에게도 "이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고 사전투표 전인 28일까지 단일화 담판에 응하는 것이 좋겠다"며 응답을 촉구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또 "범죄자 이재명이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셀프 사면하는 것은 물론 3권 장악에 따른 절대 권력을 통해 문재인보다 더욱 악랄한 정치 보복과 좌파 이념에 치우친 각종 악법을 마구 남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 구태한 기성 정치권을 한번 정리할 시간이 됐다고 판단돼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것"이라면서 "최악의 후보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면 그것만큼 나도 막아야겠다"고 단일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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