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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정희,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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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5월 26일 17: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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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와 충북 옥천에 있는 모친 육영수 여사 생가를 연이어 찾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외부에서 진행되는 첫 공개 행보인 만큼 보수 결집 메세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김문수 후보에게 도움을 주시겠다는 취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김문수 후보와 1시간 동안 가진 차담에서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김 후보가 많이 도와달라는 요청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 이라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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