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는 27일 오후 7시대구시의사회관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열고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김상훈, 추경호, 강대식, 이인선 의원등이 첨석하고 의료계는 전국 16개 시.도 시의사회장들이 참여하는데 여당과 지역 기반 의료계의 정식 교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의사협회는 의료정책 거버넌스 개편과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보편적 의료서비스 보장', '신뢰받는 의료환경 조성' 등 3대 정책 과제를 담은 제안서를 국민의힘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협의회 측은 의료정책 결정과정에서 실질적 참여 보장과 건강보험 구조 개선,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과 의료기술과 산업 육성,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기반 확충, 의료분쟁 대응 시스템 개편도 제안합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 의료 접근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정책 우선순위로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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