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50분 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는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추락한 비행체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P-3 초계기로 조종사를 포함해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군항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헬기 2대와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군과 경찰이 탑승자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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