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도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방송3사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죠.
이 시각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표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은진 기자!
[기자]
네, 저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은 당원들이 나와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금 전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예측 득표율이 51.7%로 김문수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는데요.
이제 개표가 시작된 만큼 차분히 개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은 이재명 후보가 지역 출신인 만큼 득표율 25%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소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열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하나입니다. 경제 성장, 국민 통합, 든든한 안보의 시대로 이재명 정부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도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
한편 지난 19대와 20대 대선에서 대구 경북 민주당 득표율은 20% 초반대에 그쳤는데요.
이재명 후보도 선거 운동 기간 대구, 경북을 찾아 공을 들인 만큼 얼마나 높은 득표율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마지막 기자 회견에서 TK에서 이재명 후보 체면을 살려줘야 한다며 이번에는 1당 독점 체제를 깨고 새로운 변화를 선택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대구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수도 육성을, 경북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지역 유권자를 공략했습니다.
민주당이 험지인 보수 텃밭 TK에서 얼마나 득표를 할지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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