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음주운전 방조 의혹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정재목 부의장에 대한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 부의장이 의회의 윤리와 기강을 수호해야 할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윤리특위 구성을 재조정하는 한편 남구의회가 엄정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소속 정 부의장이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경찰 수사에서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동승자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정 부의장을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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