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의 고용은 정체됐고 경북은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고용률은 58.7%와 65.7%로 지난해 5월에 비해 대구는 같았고 경북은 0.4% 포인트 올랐습니다.

대구는 제조업과 금융업에서 고용이 늘었지만 전체 취업자가 1천 명 줄었고, 경북은 서비스업과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대구가 3.2%, 경북이 3.0%로 두 지역 모두 낮아졌고 실업자 수도 줄었지만, 대구는 비경제활동인구가 9천 명 증가해 구직을 포기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