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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 권영진 의원, 국힘 내홍 ...8월 전대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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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6월 11일 2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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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패배이후 국민의힘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당 개혁안 등을 놓고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선 의원들이 김 위원장의 임기를 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 연장하고, 전당대회는 늦어도 8월까지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TK 재선 권영진 의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의원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 고등법원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를 다녀오셨죠? 어떤 의미인가요?

[답변]
"서울고등법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유죄 취지로 대법원에서 보냈잖아요. 그런데 6월 18일부터 이걸 재판을 해야 될 것을, 대통령이 되었다고 재판을 무기한 연기를 한 겁니다. 이거는 법원이 사법부가 스스로 독립성을 훼손하면서 대통령 권력 다수당의 입법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가서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야당으로서 항의하기 위해서 다녀왔습니다".

Q2,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재선 의원들이 새 지도부 구성 전까지 임기를 연장하자, 또 전당대회를 8월까지 열자고 제안하셨는데, 당내 공감대는 만들어질까요?

[답변]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죠. 우선은 8월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대부분 공감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빨리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서 정상적인 지도부를 만들어야 우리 당이 혁신도 할 수 있고 그리고 야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고, 그리고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전당대회를 통해서 지도부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은 공감대가 이루어졌습니다".

Q3. 김 비대위원장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 감사 등 당 개혁안을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전당대회 전에 이뤄져야할 선행 과제로 언급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입장차가 큰 것 같은데요?

[답변]
"혁신안이라고 내놨는데, 이건 혁신안은 아니죠 사실은 본격적인 혁신은 새로운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통해서 구성되면, 그때는 우리 국민의 힘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해야지, 지금 사과하고 하는 정도까지는 안 되죠. 그러나 다만 지금 대선에서 패배했잖아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우리가 모두가 잘못했다는 걸 다시 한 번 하고 넘어가자 그런 취지라고 저는 생각되고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Q4. 대선 패배와 이후 당내 갈등 양상이 특히 대구경북 보수 지지층에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TK 정치권은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대통령 선거 때도 무슨 저 경선했던 후보들조차도 힘을 못 합치니까, 야 국민의힘 꼬라지 저래가 되겠냐 이렇게 비판받았던 것 아닙니까? 이번에 대선을 지고서도 이게 계파 싸움으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러나 자유롭게 당의 언로는 살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 대구 경북민들이 국민의 힘에 대해서 야 왜 이렇게 싸우냐고 하지 마시고, 이건 하나로 만들기 위한 진통의 과정으로 이해를 해 주시면 저희가 반듯하게 당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5. 이런 가운데 오는 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의원님은 어떤 분이 원내사령탑을 맡아야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사람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선 패배 이후에 새로운 지도부 구성 아닙니까? 그러면 저는 이번에는 무슨 3선이다, 4선이다, 선수 기득권, 그리고 무슨 친한이다, 친윤이다, 계파 기득권 완전히 버리고 정말 제대로 야당과 제대로 지혜롭게 싸울 수 있는 그런 원내사령탑에 합당한 사람을 만들어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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