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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새 난류성 어종 급증.. 울진 90%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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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6월 12일 1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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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수온 상승으로 울진에서 최근 5년 난류성 어종이 9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0년간 강원 고성·양양과 울진의 정치망의 어획 개체 수 비율을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습니다.

2005~2019년까지 과거 15년에 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방어, 전갱이, 삼치 등 난류성 어종 출현 비율이 울진의 경우 90%나 증가했습니다.

양양은 64%, 고성이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어 개체 수의 경우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에서 21.6%를 차지하여 1위를 기록할 만큼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방어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수온이 형성되는 기간이 5~10월에서 5~12월로 늘어났고, 회유 장소도 기존 경북에서 강원 고성까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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