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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영덕.청송 '특별재생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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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6월 13일 13: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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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가 심각한 영덕과 청송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산불 피해 지원 후속 조치로 영덕군 석리와 노물리, 청송군 부곡리 일원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하고 연내 긴급 복구공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정부가 직접 관련 계획을 세워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는데, 올해 추가경정예산 80억 원이 긴급 투입됩니다.

이에 따라 영덕군과 청송군은 주거와 기반시설 정비,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관련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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