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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DIMF...개막작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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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5년 06월 20일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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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면서 올해 딤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입니다.


[기자]

헝가리 뮤지컬 '테슬라'는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동시대를 살았던 토머스 에디슨과 벌였던 이른바 '전류 전쟁'.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서 판정승을 거두고도,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천재의 이야기를 동유럽 특유의 감수성으로 풀어냈습니다.

특히,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연출과 전기 효과, 강렬한 군무는 작품의 완성도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뮤지컬 '테슬라' 중 "좋아, 네가 떠나도 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어. 더이상 질문은 없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벌써 19회째입니다.

개막작인 '테슬라'를 비롯해 공식초청 8개 작품과 창작지원 5개 작품 등 모두 29편의 국내외 뮤지컬이 대구 전역의 주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특히, 올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창작지원 작품에 대한 예매율이 예년에 비해 30%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작곡과 작사를 맡은 윌 애러슨과 박천휴 콤비가 딤프 창작지원작 '번지점프를 하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배성혁/DIMF 집행위원장 "프리다라든가, 유엔잇이라든가 국내에서 히트하고 있는 작품들이 DIMF를 통해서 탄생했거든요. 그래서, 올해도 DIMF를 통해서 좋은 작품이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

초여름 대구를 더 뜨겁게 달굴 DIMF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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