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약용작물 산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이 2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렸습니다.
경북 약용작물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능성 소재화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자생식물 산업화 사례 발표와 약용작물의 독일.스위스 약용작물 정책 및 글로벌 전략, 생약재 활용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헤모힘) 개발 및 사업화 사례 등 4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래전환정책연구원 김택환 원장은 독일은 과학기술 기반의 표준화 전략, 스위스는 고품질 중심의 브랜드 전략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다고 소개하며 한국 약용작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기능성 검증과 국제 인증 획득과 브랜드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북지역은 2023년 기준 전국 약용작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5천353ha와 3만 4천 437톤으로 전국 약용작물 최대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대구한의대, 봉화약용 작물연구소를 중심으로 오미자, 작약, 당귀 등 경북 주요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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