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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아 비켜라...대구 치맥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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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명 기자 (light@tbc.co.kr)
2025년 07월 02일 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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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35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프리카 열기'를 식혀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치맥페스티벌이 조금 전 두류공원 일원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축제는 새로 조성된 공간에서 시원하고 오감이 즐거운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고 하는데,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기자]

네, 저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전인 7시 30분에 개막식이 있었는데, 음악 공연과 함께 레이저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응원봉을 흔들며 즐거운 저녁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로 더위를 잊고 기분좋게 지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여름 축제인데요.

올해는 일찍 찾아온 이른바 '대프리카 열기'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하고 오감이 즐거운 공연과 부대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워터 콘서트'와 호러 분장을 한 DJ와 함께 하는 '치맥 더 클럽'이 새로 선보여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투명 에그돔'도 설치돼 있습니다.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클룩(Klook)을 비롯한 아시아 대표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테마 여행상품을 내놨고 해외 단체 관광객도 유치했습니다.

대구시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개최 전에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고, 식품위생과 소방 안전교육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 등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냉방쉼터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폭염과 함께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치맥페스티벌,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오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TBC 정진명입니다 (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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