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배수 펌프장의 수문과 제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노곡동에서 침수 피해가 났다는 TBC 보도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내일(22일)부터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조사위원회에서 침수 경위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대구 노곡동에서 침수로 주민 26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과 상가 20채와 차량 40여 대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보상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