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8살 윤정우 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씩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20년간 전자장치 부착, 15년간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6월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가스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통킹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윤 씨는 스토킹과 협박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가 합의를 거절하자 보복 차원에서 범행을 했으며, 범행에 앞서 아파트 구조를 파악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