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사옥 폭발물 설치 협박과 관련해 대구경찰청이 분당경찰서와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늘 오전 11쯤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지역의 모 고등학교 자퇴생이라며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해당 자퇴생과 이번 협박 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과 지난달에도 해당 명의의 메일로 협박 글이 전송돼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해당 자퇴생은 명의와 IP가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