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이용되는 항공기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레이더24’가 독도를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에서 해당 앱을 한국어로 설정해 접속할 경우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된다며 즉각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라이트레이더24가 올해 시작한 인스타그램 이용자 간 위치 공유 지도 서비스에서도 한국에서는 ‘독도’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반복되는 독도 오표기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과 국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